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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종합예술인 영원한 또랑 광대 오점순을 만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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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21 14:10 조회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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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의 산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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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마치고 구구절절하게 사연도 많은 그녀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다시 만나 뵈었습니다.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기에 인터뷰 형식으로 오점순 씨를 밀착 취재하였는데요.

배산체육공원 한 바퀴 같이 산책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반갑습니다. 연습실에서 뵙고 공원에서 또 뵈어 반가움도 두 배입니다.

필자도 예전에 이곳 배산체육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하던 모습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텅 빈 무대와 관중석을 보니 무엇이 생각나는가요?

 

A. 맞아요. 예전엔 이 무대에서 공연을 자주 하였는데요. 그때의 무대가 그립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우리 같은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며

시민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Q. 통상 또랑 라는 말은 시골 마을의 고샅길을 따라

논과 밭으로 흘러가는 좁은 물길을 말하는 사투리인데요.

오점순 씨를 시골 냄새 물씬 풍기는 또랑광대 라고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저의 고향이 정읍 감곡인데요.

예전엔 농경문화에서 농사지으면서 부르는 농요에서 선소리를 메기는 소리꾼이나

상여 메고 소리를 메기는 소리꾼을 또랑광대라 불렀는데요.

요즘엔 이런 사라진 문화를 무대 위에서 즉흥적인 입담으로 풍자와 해학적으로 마당 판을

이끌어가는 소리꾼 즉 저와 같은 사람들을 또랑광대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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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범한 주부에서 결혼 20년 만에 또랑광대로 변신한 계기는요?

 

A. 어린 시절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시골 마을에서 자란 저는 건전지를 끼우는 라디오와

가깝게 지냈으며, 아침편지라는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사연을 보내곤 했는데요.

그러던 중 1998년 즐겨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부터 익산 통신원으로 활동을 제안받았던 것이

전업주부로만 평범하게 살아왔던 제가 이를 계기로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40여 년간 숨겨졌던 재능은 2001년 전주 MBC 전라도 사투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으로 빛을 발하며

저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후 2003년 김제 전국사투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전주 MBC 얼쑤 우리 가락과 KBS

아침마당 등등 종횡무진 방송 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또랑광대란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Q.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또랑광대전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또랑광대 1호가 된 익산이 낳은 공연 예술인이 되었는데요.

또랑광대전의 스토리는 어떤 내용이었나요?

 

A. .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공연 예술인으로 절정기를 맞게 되었고요.

또랑광대전에 출전형식은 창작 판소리이었으며, 종갓집 며느리로 시집을 와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넷째 딸로 태어나 살아온 슬픈 이야기를 소리로 엮은 창작 판소리이었습니다.

 

Q. 종합예술인으로 공연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하고 특히 또랑광대로 방송에 많이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필자도 아침마당 프로그램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공연이 기억에 남고, TV 방송에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출연하였는가요?

특히 유명한 프로그램인 KBS 1TV 아침마당에는 몇 번이나 출연하였는가요?

 

A. 미국 시애틀 교민들의 초청을 받아 연말공연으로 품바 공연을 펼친 것이 기억에 남고요.

TV 방송국 출연은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출연하였는데요.

아마 KBS 서울과 KBS 전주, MBC 서울과 전주, 안동 MBC, JTBC, 금강 방송 등등

익산 시민과 전북 도민으로는 제가 방송 출연을 제일 많이 했지 않았나 감히 생각해봅니다.

출연 프로그램으론 시트콤 거시기, 얼쑤 우리 가락, 개인 편찬사, 전라도 사람들, 가족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 방송 10회 정도, 금강 방송 토크 등등 무척 많아 다 기억이 안 될 정도입니다.

 

KBS 1TV 아침마당에 7번 출연하였는데요.

서울 KBS 1TV 아침마당 4, 전주 KBS 1TV 아침마당 3번 총 7번 출연하였고요.

최근 20181029일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이용식이 패널로 나온

아침마당에서는 월요토크쇼 베테랑이란 코너로 꾸며져 저 오점순이

이병철 김응회 심명숙 오다겸 고정우 등과 같이 출연했었습니다. (영상출처:오점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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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또랑광대와 전라도 사투리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무한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배우고 사사 받았으며, 본인의 어떤 자랑스러운 재능들이 있는가요?

 

A. 전라도 사투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기에 할머니와 부모님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사투리를 배웠는데요.

사투리 공연에는 소리를 한 대목씩 꼭 접목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임화영 선생께 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여 늦깎이로 소리를 배우다 보니 전통 판소리에 어려움이 많아

국립창극단의 윤충일 선생으로부터 품바타령을 배웠습니다.

 

또랑광대를 비롯하여 전라도 사투리가 저의 자랑이며, 이외에도 품바 공연,

판소리(흥부가 완창), 한국무용, 민요, 국악, 방송인, 1인 미디어(유튜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에도 관심이 많아 탁구와 볼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최근 서예와 시화 사군자 등을 익산시 여성회관에서 현재 배우는 중입니다.

 

광대란 종합예술인이 되어야 하고 건강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하기에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생활체육까지 배우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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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년 가을 내내 보석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서동 선화 납시오라는 거리극에서선화공주 역할을 하였잖아요?

왕비의 역할 그것도 무왕의 왕비 역할까지 해보았으니 이젠 여한이 없겠습니다.

 

A. 예 자랑스럽게도 선화공주의 역할을 하였습니다만 왜 여한이 없겠습니까?

제가 KBS 1TV 아침마당 등등 여기저기 텔레비전에 많이 출연하였잖아요?

어느 방송국이든 출연만 하면 백제왕도 익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을 항상 홍보하고 다니는데요.

여건이 허락된다면 익산시 공식 홍보대사를 한번 꼭 해보고 싶고요.

나아가 전라북도 홍보대사도 해보고 싶습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최근에 치매 예방협회의 실버 인지놀이 운동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였고요.

이를 계기로 오래전부터 해왔던 익산 노인종합복지회관과 경로당 등등의 공연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을 찾아가 웃음을 전달해줄 수 있는 영원한 희극인 또랑광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필자도 또랑광대 오점순 씨와 기념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무대에 설 자리도 없고 하여 이에 적응을 하기 위해 1인 미디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초보 크레이터이지만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저를 지금껏 열심히 응원해준 익산시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아직은 미숙하지만, 끝은 장대하리라는 말처럼 열심히 익산시를 홍보하겠습니다.

유튜브 계정 이름은 오점순 TV“ 이며 큰 응원 부탁합니다.

 

또랑광대 오점순을 응원합니다

 

도란도란 공원 한 바퀴 돌며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인기 있는 예술인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갑게 아는체하는 지인들과 그를 알아보는 시민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인터뷰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랑광대 이니만큼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실버기자단 유연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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